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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월

[2023.09.01] Jung

by jwj 2023. 9. 1.

이번 주는 멘토링 이슈로 참 힘들었던 한 주였다. 멘토님한테 정이 들어서 이래저래 신경이 쓰였고, 가족 문제 때문에 더 그랬다. 멘토링 관련해서 Youl이 일을 추진해서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는데, 아직 진행 중이지만 평소 순둥순둥한 줄만 알았던 내 멘티의 다른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 그리고 항상 나한테 `현재 얻어가는 게 없다`고 신경 써줘서 정말 고마웠고 사람 참 좋다고 느꼈다. 뭐 여튼 이번 주도 그렇게 풀 집중을 못했던, 생각보다 아쉬웠던 주였다.

 

 

학습한 내용을 돌아보면 디자인 패턴 스터디, 코딩 테스트 9문제, 자기소개서 마무리, API 문서 자동화 정도가 있었다. 코딩 테스트를 생각보다 많이 못 풀었던 게 좀 걸린다. 그리고 API 문서에서 정말 많은 이슈가 있었는데, 덕분에 마이크로 서비스가 과연 좋을까? 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마이크로 서비스는 서버 단위로 문서 조각이 흩어지게 되고, 이를 한곳에 모으는게 참 어렵다. 올해 들어서 코드 레벨에서 꽤 오래 고민한 문제 중 하나 같은데, 그래도 며칠간의 삽질 끝에 답을 찾아서 참 행복하다. 

 

    - 디자인 패턴(템플릿 메서드, 퍼사드)

    - 코딩 테스트 학습

    - 자기소개서 작성

    - API 문서 추출

 

 

 

 

 

잘한 점


이번 주 잘한 점은 기록을 열심히 한 점스터디를 마무리 한 점 이다.

 

 

지난 주 블로그에 글을 열심히 쓰자고 했는데, 내가 해결한 이슈에 대해 꼬박꼬박 글을 작성했다. 밤을 새면서 글을 작성했는데, 나만의 언어로 글을 작성하다보니 문제 해결 과정이 완벽히 머릿속에 정리됐다. 아직 쓸 글들이 많지만 지난 주의 다짐을 실천한, 글을 꼬박꼬박 쓴 점이 이번 주의 첫 번째 잘 한 점이다. 

여담인데, 오전마다 스크럼을 하니 약속을 잘 지키게 되더라

 

 

 

 

 

 

 

두 번째 잘 한점은 하나의 스터디를 마무리 한 점이다. 디자인 패턴 스터디가 끝났는데, 총 10개? 정도 패턴을 학습한 것 같다. 깊게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서 정말 어디까지 내려갔다 왔고, 덕분에 이전에 보지 못 했던 부분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약속시간 준수, 내용/지식 전달 모두 꽤 충실히 한 것 같은데, 사람들이 고마웠다고 한 거 보면 잘 했겠지......?  판단은 알아서 ~  별거 아니지만 열심히 했고, 내용도 좋아서 성취감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여튼 약속 잘 지키면서 충실하게 하나의 스터디를 끝낸게 이번 주 두 번째 잘 한 점이다.

 

 

 

 

 

 

아쉬운 점


이번주 아쉬웠던 점은 코딩 테스트를 많이 풀지 못한 점동요가 심했던 점 이다.

 

 

내 단점 중 하나가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점인데, 그러다보니 하나를 해결하면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오바됐고 때문에 코딩 테스트를 많이 풀지 못했다. 코딩 테스트가 내 아킬레스건인데 정작 중요한 걸 많이 못한 것 같다. 다음 주는 정말 코테 위주로 학습을 해야겠다. 이걸로 스터디를 만들어서 같이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이건 조금 더 고려해보자. 여튼 다음 주 부터는 매일 푼 문제를 블로그에 꼬박꼬박 올릴 예정이다. 

 

 

두 번째 아쉬운 점은 동요가 심했던 점이다. 덕분에 공부 오지게 못했다. 멘토링 이슈 때문이었는데, 정이 진짜 무섭구나를 다시금 느꼈다. 천성이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지 막상 일이 닥치니 서운하고, '이게 맞나?', '개발을 잘하는게 사람 보다 중요한가?'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리나가 슬랙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줬는데, 덕분에 생각이 많이 정리됐다. 사람한테 정 많이 주지 말고, 기대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마음의 수련이 부족한 듯 한데 뭐... 여튼 동요가 심했던 점이 이번주 두 번째 아쉬웠던 점이다. 

 

 

 

 

 

 

다음 주


슬슬 준비가 돼 가는 것 같은데 이제 시작할 때가 와 간다. 동요하지 말고 사람들이랑 같이 잘 헤쳐나가보자. 요즘 주위에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리고 이제 정말 찌르기 자제할 거다... 크워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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